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 원격의료

유엔뉴스 승인 2020.06.29 13:37 | 최종 수정 2020.06.29 13:45 의견 0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청년이 직무 중심 채용 대비는 물론 임상시험코디네이터 등 유망직무도 소개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6일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직업사전 1만2823개 직무를 바탕으로 각종 채용사이트 채용 공고와 직무 소개,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상담정보, 포털사이트 질문 내용, 큐넷(Q-Net) 자격정보 등을 분석해 정리했다.

가이드는 우리나라 전체 직업을 산업별 특성 및 청년층 관심사 등을 고려해 ‘서비스’, ‘경영지원 및 영업’ 등 8대 직업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관심 분야에 따라 ▲관련 직업 ▲주요 수행 직무 ▲취업 시 필요자격 및 역량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및 유망직무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시험 책임자가 기준 및 관계 법령에 따라 위임한 임상시험 업무를 수행하는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등이 소개됐다. 간호사.임상병리사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또는 보건행정 전공자도 진출 가능한 직무로, 책에서 ▲동의서 설명 ▲등록 관리 ▲문진 실시 등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기술과 의료정보의 결합으로 각광받고 있는 직무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헬스서비스기획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직업이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심전도·심장박동 확인 등 실제 하는 업무도 책에서 상세히 전한다.

이밖에 금융공학가, 선박매매중개인, 미술품경매사, 주거복지사 등 청년이 도전해 볼만한 분야별 직업과 직무, 기타 유망 직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이 가이드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취업과 진로선택을 지원하는 상담원과 진로지도 교사 등에게도 유용한 책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발간물 메뉴에서 원문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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