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자유

유엔뉴스 승인 2022.07.21 14:34 | 최종 수정 2022.07.21 19:10 의견 0

빛나간 자유

양심의 자유를 내세워 양심을 속이고

법을 무시하고 의무를 거부하는 사람

언론의 자유를 내세워 망언과 막말에

유언비어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

표현의 자유를 내세어 미꾸라지 행동을 하고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나 엉뚱한 환상에 빠진 사람

신앙의 자유를 내세워 모순과 사이비가 판치는 현실

국가와 국민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도

국민의 이름을 들먹이고 게임처럼 즐기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무책임한 행동들이 난무하다

일은 안 하고 가로막고 서서 물고 뜯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그것도 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두방인 무식쟁이 자유라를 사기꾼에게 속아서

문을 열어주면 공범 방종이란 놈들이 몰려와서

인격도,윤리도 안보와 국가관까지 몽땅 털어갈 것이 뻔하다

무식쟁이 자유와 방종이의 행패를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

과도현상으로 보기엔 너무 심하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희망이 보일 판이다

자료:책표지에서
시인 문용길

문용길

시인 문용길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을 나와 운회교회와 군산 영광교회를 거쳐 서울 사당동에 있는 한마음교회에서 목회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한마음교회 원로 목사로 있다.

시인은 2010년 10월23일에 문예춘추에서 현대시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아담과 하와] [나는 날마다 벗는다(결혼)]

[곁에 누운 아내] [회상]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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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하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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