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사람.

유엔뉴스 승인 2022.07.20 12:45 | 최종 수정 2022.07.20 12:47 의견 0
자료:pixlr.com

생각이 난다

생각이 난다

또 생각이 나는 그사람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그사람

찾고 보니

곁에 두고 볼 수 없는

생각 속에서 만남이 이뤄지는

그 사람을 오늘도 만난다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의 길을 따라

기억의 다리를 건너

추억의 숲을 지나며

손 흔들던 그 모습 찾았으나

손 꼭 잡을 수 없는 아쉬움

더듬어봐도 허공이라

생각 속에서

기억만큼 만나보니

이만큼도 감사할 뿐이다

나는 간절히 소원한다

이 기억이 손을 잡는 그날까지

이어지길

▶사랑은 꿈속에서 익어가고 에서....

자료:책표지에서.
시인:문용길

문용길

시인 문용길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을 나와 운회교회와 군산 영광교회를 거쳐 서울 사당동에 있는 한마음교회에서 목회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한마음교회 원로 목사로 있다.

시인은 2010년 10월23일에 문예춘추에서 현대시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아담과 하와] [나는 날마다 벗는다(결혼)]

[곁에 누운 아내] [회상]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영상출처: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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