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혜주야~!!

유엔뉴스 승인 2022.07.17 19:57 | 최종 수정 2022.07.17 21:4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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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혜주야!

너는 예쁘고 조용한 모습이어서

감히 어떤 바이러스도

접근은 인정할 수도 없었는데

그 복잡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널 괴롭힐 준비 마치고

얼마나 기고만장했을까

생각만 하면

괘씸하고 어이가 없고 치가 떨린다.

우린 널 보려고 거던 걸음 멈추고

이도 어려우면 겨우

뒤돌아보는 것이 일상인데

이토록 널 괴롭히다니

그래서 우린 마음을 모았다.

자료:pixlr.com

모두 네 편이되고

만병의 의원이시며

하늘의 군대를 거느리시고

구하느 자에게는 승리의 깃발과

승전가를 부르도록 허락하시는

만군의 하나님께 너를 맡기기로

가슴에 품었다.

우린 이일로 서로 기뻐하고

너로 인해 감사하고

기도하면서 확신을 가졌단다.

그러니 혜주야!

넌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약속하신 예수님을 신뢰해라

네 곁에 아빠 하나님이 계시지 않니 혜주야~!

혜주의 회복을 기원하며....

문용길 시인의 축복의 노래 에서....

원로 목사님이신 문용길 목사님의 손녀가 지금 이 시대에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 쓴 시 이다.

사랑하는 손녀의 아픔과 고통을 시로 마음을 표현한 짧은 글이 감동적이다.

지금 이시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아픔과고통이 있습니다.

축복의 노래 표지에서


문용길

시인 문용길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을 나와 운회교회와 군산 영광교회를 거쳐 서울 사당동에 있는 한마음교회에서 목회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한마음교회 원로 목사로 있다.

시인은 2010년 10월23일에 문예춘추에서 현대시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아담과 하와] [나는 날마다 벗는다(결혼)]

[곁에 누운 아내] [회상]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Unnews story 힘든시기입니다 에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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