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이슬람 증오는 전염병 비율: 유엔 전문가

유엔뉴스 승인 2021.03.05 12:26 의견 0
코로나19 대책이 2021년 1월 22일 가자시티에서 점차 완화되기 시작한 후 사람들이 그랜드 오메르 모스크에서 금요일 기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 기도는 이 도시에서 통행금지가 계속됨에 따라 모스크에서 허용된다. [Ali Jadallah - Anadolu Agency]

일부 주들은 이슬람교도들을 불균형적으로 겨냥한 조치를 채택함으로써 이슬람의 이름으로 행해진 끔찍한 행위에 대응했다고 유엔 종교자유전문가가 오늘 말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아흐메드 샤히드 유엔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 특별보고관은 이슬람에 대한 광범위한 부정적 표현, 무슬림에 대한 두려움, 안보 및 대테러 정책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것들이 무슬림 개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차별, 적대감, 폭력을 영구화, 검증, 정상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슬람 공포증은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 유린에 대해 극명한 결과를 초래하는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국가가 지원하는 차별, 적대감, 폭력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는 상상적 구조를 형성한다.

샤히드가 말했다.

이 유엔 전문가는 2001년 미국에서 9.11 테러가 발생한 뒤 이슬람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것으로 알려진 다른 끔찍한 테러 행위들이 발생하자 이슬람교도와 이슬람교도로 인식되는 사람들에 대한 제도적 의혹은 "유행적"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제, 두려움, 불신의 그런 기후에서 이슬람교도들은 종종 오명과 수치심, 그리고 소수의 행동에 대해 집단 책임을 지도록 강요당하는 '의심하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느낀다고 보고한다"고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2018년과 2019년 유럽의 설문조사를 인용, 인구의 37%가 무슬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조사 대상 미국인의 30%가 이슬람교도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샤히드는 공공과 사적 영역 모두에서 이슬람을 혐오하는 차별은 이슬람교도들이 그들의 종교를 실천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독일 이슬람 공포증의 증가를 우려하는 이슬람교도들

무슬림이 자신들의 신념을 드러내는 능력에 대한 불균형적인 제한, 종교 공동체의 보안, 시민권 접근 제한, 사회경제적 배제, 그리고 무슬림 공동체의 만연한 오명 등은 보고서에서 지적된 시급한 우려사항 중 하나이다.

그는 무슬림 소수민족 국가에서는 머리 스카프 같은 종교적 복장을 포함해 이름, 피부색, 의복 등 눈에 보이는 '무슬림' 특성을 바탕으로 이슬람교도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샤히드는 또 이슬람 혐오 차별과 적대감은 "이슬람 여성들은 여성, 소수 민족, 이슬람교도처럼 '3중 처벌'에 직면할 수 있는 곳을 종종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교와 이슬람교에 대한 해로운 고정관념과 열풍은 주류 언론, 강력한 정치인들, 대중 문화의 인플루언서s, 그리고 학문적 담론에 의해 만성적으로 강화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슬람에 대한 비판과 이슬람 공포증이 절대 연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국제인권법이 종교가 아닌 개인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샤히드는 "이슬람의 사상, 지도자, 상징 또는 관행에 대한 비판은 일반적으로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증오나 편견이 수반되지 않는 한 이슬람 혐오 그 자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각 주들이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형태의 차별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폭력에 대한 선동에 해당하는 종교적 증오에 대한 어떠한 옹호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유엔 전문가는 덧붙였다.

파키스탄은 프랑스의 반 무슬림 법안을 차별적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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