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핵 감시 기구는 이란 핵 협상에서 '협상 칩'이 되지 않을 것이다.

유엔 핵 감시 기구의 대표는 월요일 기자들에게 이란에서의 사찰이 문제가 되고 있는 핵 협상을 되살리기 위한 협상 카드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유엔뉴스 승인 2021.03.02 09:43 의견 0
IAEA/Dean Calmaa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기자회견 중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출석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외교의 창구를 열었지만 이란과 미국, 다른 나라들 간의 협상 중간에 놓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월 15일, 이란은 공동 행동 계획(JCPOA)의 "자발적 투명성 대책"을 이란 핵 협정의 다른 협정들과 함께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방한한 유엔이 이란이 핵 관련 약속을 이행할 경우, 그리고 이행이 재개될 경우, 이란 핵 관련 약속에 대한 완전한 검증과 감시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일시적 양자간 기술적 이해'가 합의됐다고 35개국 이사회에 밝혔다.경감"

심각한 우려

IAEA 사무총장은 또 흔히 북한으로 알려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서의 핵 활동이 "심각한 우려의 원인"으로 남아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그로시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매우 유감스럽다"며 "비엔나에 본부를 둔 이 기구는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안전성 검토

IAEA 사무총장은 또 원자력·방사선·운반·원자력 폐기물 안전 프로토콜에 대한 기관의 활동과 글로벌 동향과 비상 대비 및 대응 상황을 개괄적으로 제시하는 2021년 원자력안전심의회의에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올해에는 이러한 분야의 우선 순위도 파악하며 전반적인 동향에 대한 분석적 개요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준비성

더욱이, 유엔 관리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의 공통 경로인 질병에 대한 ZODiac(Zoonotic Disease Integrated Action) 이니셔티브를 통해 향후 유행병에 대한 전세계적 대비 강화를 위한 IAEA의 작업에 기치를 두었다.

그는 이 계획이 다음 번 발병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치명적인 파괴"를 일으킬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Grossi씨는 지난주 IAEA가 회원국들이 기후변화에서 동물성 질병 발생에 이르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식품농업기구(FAO)와 개정협정에 서명했다고 회원들에게 알렸다.

테이블 위의 기후

기구가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인 2021년 유엔 기후변화회의(COP26)를 준비하면서 그로시 대통령은 "세계의 미래 에너지와 기후 정책이 논의될 때 핵에너지는 테이블에 앉게 된다"는 메시지를 직접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로시 대통령은 "파리 협정이 체결된 지 거의 5년이 지난 지금 각국 정부는 순수 제로 목표에 도달하려면 화석 연료에서 핵 및 기타 저탄소 기술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국제 여성의 날인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초기 여성 개척자 몇 명과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성 평등 증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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