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16일간 성차별적 폭력행위에 대한 행동주의
유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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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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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의 2030년까지 여성폭력 종식을 위한 UNiTE 캠페인은 '오렌지 세계: 기금, 대응, 예방, 수집!'이라는 글로벌 주제로 '성폭력 반대 16일(2020년 11월 25일~12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유엔 여성세대평등 캠페인은 자금난 해소, COVID-19 위기 당시 폭력 생존자를 위한 필수 서비스 보장,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구명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자료 수집 등을 위한 글로벌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베이징+25를 위한 UN 여성 노력의 일환이며 2021년 멕시코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대평등 포럼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과감한 새로운 행동과 다짐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전무이사: 우리는 그림자 대유행의 곡선을 평평하게 해야 한다.
올해는 여느 해와 같지 않다. COVID-19가 강타하기 전부터,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은 유행병에 이르렀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2억 4천 3백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친밀한 파트너에게 학대를 당했다. 한편 폭력을 경험하는 여성의 40% 미만이 이를 신고하거나 도움을 청한다.
각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여성, 특히 가정폭력 등에 대한 폭력사태가 격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구호요청이 5배나 증가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생존자들이 정규적인 경로를 통해 도움을 구하고 지원을 받기가 더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 폭력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가 줄어들었다. 학교 폐쇄와 경제적 부담은 여성과 소녀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고,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을 잃었으며, 착취, 학대, 강제 결혼, 괴롭힘에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
2020년 4월, 대유행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유엔 사무총장은 "가정에서의 평화"를 요구했고, 146개 회원국은 강력한 공약 선언으로 응수했다. 최근 몇 달 동안 135개국은 COVID-19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다루기 위한 행동과 자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오늘날 운동가들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는 침묵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최고조에 달했지만,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와 리더십,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은 소외될 수 없다; 그것은 특히 전개되는 COVID-19 위기 동안에 모든 나라의 국가적 대응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UN Women은 16일간의 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생존자와 활동가, UN 파트너들에게 마이크를 넘겨 COVID-19의 강타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매일매일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얻으며, 여러분이 어떻게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유엔 여성폭력 근절 국제회의 공식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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